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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ing on the INSIDE of Week In The Life

2021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대한민국 커피 전문점 수는 약 7만 1천여 개로 집계됐다. 반면 미국 전역에 위치한 카페는 약 4만 개로 추산된다. 영토 크기가 98배 넓은 미국보다도 카페가 많은 것이다. 한국은 유행이 빠르다. 커피 업계도 마찬가지다. 그 흐름에 편승하지 못하는 카페는 ‘폐업’이라는 단어와 가까워진다. 급속도로 변하는 세상 속에서 수많은 카페가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한다.

안양시 동편마을에 위치한 ‘Week In The Life’ 카페는 다른 결을 보인다. 이곳의 주인장 ‘윤찬호 바리스타’는 카페 밖에서 일어나는 단기적인 유행에 관심을 멀리한다. 조언에 무조건적으로 동요하지 않는다. 그저 ‘카페 안에서 일어나는 일에 집중한다.’ 자신만의 색이 담긴 공간 인테리어를 구성한다. 카페의 본질인 커피의 기본을 지킨다. 그래서 고객 만족을 이끌어낸다. 단순하지만 깊이 있는 철학. 이것이 ‘위크 인 더 라이프’가 커피 신(Coffee Scene)에서 보이는 모습이다.


< Contents >

Part1. 커피 인 어 데이, 위크 인 더 라이프

  1. 자동차 정비사는 공간을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