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s3-us-west-2.amazonaws.com/secure.notion-static.com/a38c9340-c78a-4670-a6d4-2678fed8a316/마모사이드_로고최종2.jpg

편안함과 자유 분방함이 숨쉬는 곳

요즘 헤어샵은 호텔 서비스 수준으로 발전했다. 여러 직원들이 고객 한 명을 위해 움직인다. 예약 확인, 짐 보관, 자리 안내, 음료 제공, 스타일링, 샴푸 등 각 과정별로 담당 직원이 모두 다르다. 그들은 마치 짜인 각본처럼 행동한다. 누군가에게는 이러한 서비스가 만족스럽겠지만, 누군가에게는 부담스러울 수 있다. 파마나 염색을 하는데 창문 밖을 지나가는 행인들이 쳐다보기라도 하면 부담감은 배가 된다.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헤어샵은 없는 걸까. 만약 당신이 그런 경우라면, 여기 ‘마모사이드’를 주목해보자. 홍대입구역 6번 출구 근처에 있는 마모사이드는 1인 미용실이다. 사람이 거의 지나다니지 않는 길가 구석에 위치하고 있다. 빈티지한 철문을 열고 들어가면 오직 한 사람을 위한 미용 의자가 있다. 원장 류경우 헤어 디자이너는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누구나 내 방처럼 편하게 쉴 수 있는 헤어샵을 추구한다.


< Contents >

Part1. 이런 경우, 마모사이드

  1. 손에 쥔 가위를 타투로 새기기까지

  2. 내 방은 헤어샵이 될 수 없지만, 헤어샵은 내 방이 될 수 있지